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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한국복식학회 회장 김 영 삼

안녕하십니까?

제22대 회장을 맡게 된 중앙대학교 교수 김영삼입니다.
국내 최고(最古)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한국복식학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22대 임원진과 더불어 수행할 수 있게 되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복식학회는 다음 3가지를 중점으로 가슴에 담고 회원여러분들과 함께 하려 합니다.


□ 전통(傳統)을 만들고 유산(遺産)을 전승하는 학회

한국복식학회는 1975년 12월 5일 복식학 분야 최초로 시작되어 48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국내 복식, 의류 및 패션 분야의 대표적 학회입니다.
유서깊은 전통은 선대의 학회 임원진들과 복식학과 의류,패션학 분야를 연구하시는 수많은 회원분들께서 지난 시대에 이루시어 오늘날까지 한국복식학회에 내려오는 양식(樣式)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복식학회만의 전통을 후세대에게 유산(遺産)으로 전승하는 학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학회 회원들의 자존감(自尊感)

한국복식학회 회원은 스스로 품위를 지키고 자기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는 자존감 높은 회원들이십니다.
학회에서는 회원들의 그런한 품격에 맞는 학술적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한국복식학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 및 산학의 상호연계를 통하여 회원들께서 우호적 협력이 가능한 부분의 융합 연구 및 산학교류를 시도할 수 있는 열린 장을 학술대회, 2개의 등재학술지(복식, International Journal of Costume and Fashion), 세미나, KOSCO 전시회를 통하여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 한국 복식문화의 세계화

한국의 경제적, 문화적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한국문화에 관한 높은 관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복식학회는 41년 전 1982년에 한국, 중국, 일본 복식학자를 중심으로 현재 국제복식학술회의의 전신인 아세아복식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선도적인 복식문화의 세계화 초석을 다졌습니다.
특히, 2024년에는 40여년의 역사를 넘어선 국제복식학술회의(International Costume Congress)가 30회를 맞이하며,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복식학회는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세계의 유수의 학회 및 연구기관과 교류, 협력하면서 한국 복식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그동안 학회 발전을 위해 성심 성의를 다해주신 전임회장님들 및 임원님들의 노력과 열정에 보답하고자
그 역사적 기록들을 디지털화하여 후대에게 전승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사)한국복식학회는 학회의 가장 소중한 회원여러분들과 함께
한국의 기품있고 세대간 의사소통의 자유와 행복이 있는 학회로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 한국복식학회 22대 회장
김 영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