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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우리 옷 속에 숨겨진 ‘열림과 닫힘’을 말하다. - 제 8회 한결(9.23~9.28, 서울 갤러리 올) 전시

 
우리 옷 속에 숨겨진 ‘열림과 닫힘’을 말하다.

- 제 8회 한결(9.23~9.28, 서울 갤러리 올) 전시 -

이화여대 대학원 의류학과 전통복식연구실(지도교수 홍나영)에서는 우리 옷의 ‘열림과 닫힘’이라는 주제로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전시를 연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전통복식연구실의 한결(?結) 전시는 옷이라는 것이 사람 몸에 입혀진다는 점에서, 우리 옷 속에 숨어있는 ‘열림’과 ‘닫힘’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기획되었다.

‘옷’은 어느 한 부분이 뚫려있고, 어느 한 부분이 막혀있어야만 입을 수 있다. 우리 옷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시원하게 입기 위해서 가려야 할 부분을 드러낸옷이 있고, 따뜻하게 입기 위해서 두루 막은 옷도 있다. 때로는 홑으로, 때로는 겹으로 지어 입기도 하였다.



열려있는 듯 막혀있고, 비쳐 보이는 듯 가려져 있는 우리 옷의 ‘열림과 닫힘’ 전시에는 모두 2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작품은 안동대학교 박물관 소장 홍극가의 삼베 도포, 17세기 중반 김여온의 중치막, 청색 숙고사 장옷(중요민속자료 제51호), 세조대 회장저고리(중요민속자료 제219호), 탐릉군 이변의 X자 모양의 배자, 진주하씨 무명 겹바지(중요민속자료 제229호) 등 실제 유물을 재현한 것을 중심으로 하며, 전통 보자기를 모티프로 조형과 복식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한결 전시 오프닝 행사는 9월 23일 늦은 6시이며,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전시장에는 의류학과 석박사과정생의 전시설명을 들을 수 있다. 10인 이상의 단체 관람 시 전시 설명은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갤러리 올 2층에서는 권혜진씨(08년 박사졸업)의 ‘Flower Robe’ 개인전도 있다.



연락처 : 생활환경대학 의류학과 전통복식연구실 306-2호

02-3277-4360 담당 오하나, 한지희, 강서영

전시장 : 갤러리 올(안국동 헌법재판소 뒤), 02-720-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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