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의 ‘감성’과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의 ‘인문치료’의 연구에서 중심주제중의 하나인 ‘공감’이 긍정정서 빈도, 정서체험, 그리고 정서표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이들 정서변인을 매개로 공감이 주관적 안녕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생 444명(남학생 235명, 여학생 272명)을 대상으로 공감지수 척도, 정서강도 척도, 정서표현 질문지, 정적 정서 및 부적 정서 척도, 주관적 안녕감 척도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공감 가운데 인지공감은 긍정정서 빈도, 정서체험에 영향을 미치고, 정서공감은 정서체험과 정서표현에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사회기술은 정서체험에만 영향을 미쳤으나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공감이 정서변인을 매개로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인지공감은 긍정 정서 빈도나 정서체험을 매개로 주관적 안녕감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정서공감은 정서체험이나 정서표현을 매개로 주관적 안녕감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회기술은 긍정정서 빈도나 정서표현에 영향을 주지 않았고 정서체험을 못하도록 하여 주관적 안녕감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공감이 정서와 주관적 안녕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밝혔고, 공감가운데 인지공감과 정서공감이 중요하며 정서변인 가운데에는 정서체험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