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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지구촌 - 50년뒤엔..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559

50년뒤엔 노인인구가 아동인구 추월
노령화 세계총회, 국제행동계획 채택

'모든 세대가 공존할 수 있는 세상' 건설을 모토로 하는 '노령화 세계총회'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190여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렸다.
지구촌의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부담과 부작용은 각국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 오르고 있다. 유엔은 이번 회의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60세 이상 노령인구는 큰 폭으로 증가하는 반면 아동인구(14세 이하)는 꾸준히 줄어 50년후엔 노령인구가 아동인구를 추월하는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사망률과 출산율이 동시에 낮아 지면서 오는 2050년엔 세계인구가 현재 60억명에서 100억명으로 증가하고 이 가운데 60세 이상 노인인구는 6억명으로 20억명으로 급증 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미 총인구의 20%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와 같이 노령인구의 급증은 생산현장에 투입할 노동인구는 줄어들고 노인에 대한 부담은 늘어나게 됨을 의미한다.
유엔은 1950년에 젊은이 12명이 노인 1명을 부양했다면 2050년엔 4명이 이를 책임져야 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령인구의 자아개발, 가족·국가간 부양역할분담, 노인인력 활용등 사회안전망도 시급히 구축해야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유엔은 보고서에서 ''2025∼30년엔 노령인구가 연평균 2.8%의 빠른 속도로 증가하지만 각국의 사회·경제 시스템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각종 부작용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미국의 경우 제 2차 셰계대전 이후 '베이비붐'을 타고 태어난 7천6백만명이 2010년부터 노령인구에 본격 편입되기 시작하면 정부 재정이 심각한 위험을 받게 될 전망이다. 개도국도 노령화 속도를 노인복지예산 증가가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보여 문제가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유엔과 각국 대표들은 이번회의에서 노령화 시대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국제행동계획'을 채택했다. 여기에는 노령층의 연금·의료보장, 가난척결, 사회·경제·정치적 역할 보장, 자아발전 지원, 노·소간 상호연대 증진 등이 포함됐다.
유엔 코피 아난 사무총장은 ''아프리카에선 노인이 죽으면 '도서관이 사라졌다'고 추모한다''며 ''고령층의 경험과 식견은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가교''라고 인식의 전환을 촉구 했다.


<복지연합신문 2002-04-15>

2002-04-23 10: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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