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협회, 13일 엘타워서 ‘그린 패션’ 주제 제2회 글로벌 패션포럼
세계적인 친환경 브랜드 「룸스테이트」의 공동 대표인 스콧 맥킨레이 한과 로건 그레고리, 존 버클리 카본 풋프린트社 대표 등 ‘그린 패션’의 세계적인 대가들이 서울에 온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오는 11월 13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GREEN FASHION for green, global and sustainable’을 주제로 제2회 글로벌 패션 포럼을 개최합니다.
패션협회 측은 “최근 환경 파괴와 지구 온난화 문제로 ‘친환경’이 글로벌 사회 이슈로 부각되고 있으며 전 산업 영역에서 ‘그린 비즈니스’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패션업계는 소비자의 그린 라이프를 보다 패셔너블 하면서도 좀 더 의미 있게 채워주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소비자는 하나의 단순한 구매 활동을 통해서도 지구 환경에 도움을 준다는 ‘가치’를 실천할 수 있고, 기업은 '친환경'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의식 있고 신뢰 가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묘환 CMG 대표는 “그린 패션은 기업이나 브랜드가 ‘지속 가능한(sustainable) 기반’을 만든다는 의미에서 출발해야 하며, 이런 차원에서 단순한 ‘에코 프렌들리’와는 구별된다. 그린패션의 궁극적인 목적은 한정된 지구의 자원을 최대한 잘 활용함으로써 지구가 순환하도록 하는 것이다. 또 후진국의 국민을 포함한 전 인류가 잘 살 수 있도록 영향력을 끼친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그린 패션은 향후 패션 기업과 브랜드의 지속성장을 좌우할 핵심 키워드”라고 언급했다.
이번 포럼에는 ‘Sustainable Life Style Brand’로 유명한 「Loomstate」의 공동 설립자 스콧 맥킨레이 한과 로건 그레고리가 기조강연을 한다. 「룸스테이트」는 100% 유기농 인증 코튼만 사용하며 공정무역, 환경에 해를 덜 끼치며 지속적인 농가와 기업들의 유기적인 관계 개선을 통해 진정한 가치의 의류소비를 촉진시키고 있다. Barney NY, Target 등과의 협업을 통해 환경 친화 의류 라인을 런칭하기도 했으며, 최근 발간된 <블루진, 세계 경제를 입다>의 배경 브랜드이기도 하다.
또 영국의 카본 풋프린트의 설립자이자 대표이사인 존 버클리가 특별 강사로 참석한다. 카본 풋프린트는 탄소 배출량 감축 인증마크로 제품의 윤리성, 환경성, 안전성을 입증하는 공인 인증 마크로 활용되고 있으며 UN 등 공공기관과 IKEA, ZARA, Monsoon 등 크고 작은 기업체에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딩 기업이다.
세 번째 강사인 레베카 루크는 소비자 행동 측면에서의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한 연구 단체인 의 공동 설립자로, 이번 포럼에서 “Sustain able Fashion why Now?”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SSF는 디자인 전문가, 기업, 소비자들이 패션에 지속 가능함을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다. 패션인사이트 2009.11.2(월) http://www.fi.co.kr
한국패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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